임영진 회장은 "모든 교직원 및 재원환자의 PCR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고 접촉자 또한 1인실에서 격리 관리하는 등 더 이상 병원감염 확산 우려가 없기에 하루빨리 진료 재개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존 환자들과 지역내 의료체계를 위해서라도 병원 정상화가 시급하다"며 "대내외 환경을 고려한 폐쇄 및 진료개시 기준의 재조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순용 은평성모병원장도 "질병관리본부 등 보건당국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모든 정보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며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방역, 동선 최소화, 재원환자 병실 재배치 등 병원내 감염 및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당장 내일이라도 정상진료가 허용된다면 안심병원으로 지정받아 안전한 환경에서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음압병실이 7개나 있으니 대구 중증환자도 수용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은평성모병원은 지난달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서울시에 의해 폐쇄됐다. 확진자는 16명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