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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유행으로 면역 관심 증가…'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부각

    전혜숙의원, '마이크로바이옴' 주제로 K-바이오헬스 2차 포럼 개최

    기사입력시간 2021-04-23 17:17
    최종업데이트 2021-04-23 17:17

    사진 = 게티이미지뱅크.
    전혜숙 국회의원은 오는 28일 오후 3시 30분 건강소비자연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헬스컨슈머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중요성'을 주제로 K-바이오헬스 2차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줌 화상 방식과 유튜브 생중계(전혜숙TV) 등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최근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 대유행에 따라 인체 면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면역력이 마이크로바이옴과 깊이 연관돼 있다는 사실이 대두되면서, 바이오 R&D 핫이슈로 '마이크로바이옴'이 떠오르고 있다. 

    이에 따라 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면역기능활성 연구, 면역증진 신약개발 연구, 기능식품 연구, 기능화장품 연구 등 면역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이 보건산업 전반에 확산되고 있다.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뿐만 아니라 화장품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마이크로바이옴이 R&D 핵심부문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포럼은 이동호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강재선 교수(경성대 약대), 이정숙 책임연구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각각 ▲당신의 장 건강이 코로나의 운명을 바꾼다 ▲프로바이오틱스의 현재와 미래 ▲마이크로바이옴 실물자원 뱅크 인프라 구축 및 활용지원의 주제로 발표한다.
     
    또한 오일웅 과장(식약처), 이병희 과장(과기부), 엄애선 교수(한양대)가 토론을 이어나가며, 이후 화상 참석 시청자들이 발표자와 패널들에게 질문할 수 있는 시간으로 토론회가 진행된다.

    전혜숙 의원은 "코로나19를 거치면서 세계 보건의료계는 면역력과 예방의 중요성을 더 부각하고,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면서 "한국인의 체질적 특성을 추적해 고유 면역체계의 정체와 이를 강화하는 근본적 연구개발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이번 포럼 통해 되짚어 보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