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대 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노규철 교수가 '쇄골 골절 수술 전 3차원 프린팅 모델 제작방법'을 발명해 특허를 취득했다.
특허를 받은 노 교수의 3D 모델 제작법은 환자의 쇄골 길이를 해부학적 구조에 적합한 각도로 측정한 후 금속판을 선택해 수술 전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기존의 금속판 고정술은 실제 쇄골의 골절편과 맞는 금속판을 찾는 게 어렵고, 수술 부위 접근을 위해 넓은 부위를 절개해 수술 후 흉터가 문제가 됐다.
노 교수의 3D 모델 제작법은 쇄골 골절 환자의 수술시간은 단축하고, 작은 피부 절개창만으로 수술해 이러한 단점을 보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