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후보 캠프 등에 따르면 13일 오후 12시 의협 대의원회 의장 임수흠 후보와 오후 4시 의협 의료정책연구소장 이용민 후보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출마를 선언한다.
이어 현 의협 추무진 회장도 후보자 등록 요건인 추천서 500장을 모으고 있으며 14일 오전 9시30분 3선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추 회장은 10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회장 불신임안이 상정됐으나 정족수 미달로 안건이 폐기됐다.
추 회장은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불신임안은 비록 정족수 미달로 안건으로 상정되지는 못했으나 그 회초리 같은 대의원님들의 발언과 회원님들의 목소리는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19일에는 서울시의사회장인 김숙희 후보가 오후 7시에 출마를 선언한다. 같은 날 전 대한전공의협의회장 기동훈 후보도 출마를 밝힐 예정으로 알려졌다.
앞서 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 최대집 후보는 지난달 25일 출마를 선언했다. 조인성 전 경기도의사회장 등은 출마를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