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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전남대병원, 342억 원 규모 국가 R&D 2건 참여

    지역완결형 AI 암 관리 및 암 특화 의료데이터 웨어하우스 구축 추진

    기사입력시간 2026-09-28 14:50
    최종업데이트 2026-09-28 14:51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이 인공지능(AI)과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암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국가 연구개발(R&D) 사업 2건에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참여하는 사업은 총 342억 원 규모로, 보건복지부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신규지원 사업인 ‘지역완결형 AI 기반 암 관리 통합 네트워크 구축’과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 바이오헬스 분야 연구개발사업인 ‘바이오산업기술개발 디지털헬스케어 분야’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지역완결형 AI 기반 암 관리 통합 네트워크 구축’ 사업에서 강원대병원 주관 하에 참여한다. 종양내과 심현정 교수팀이 연구진으로 참여해 암 진료정보 표준화와 AI 기반 다학제 협진, 환자 추적관리 체계 구축을 추진한다. 해당 사업의 목표는 암 환자가 진단과 치료, 치료 후 관리까지 지역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연속적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다.

    또한 ‘바이오산업기술개발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사업에는 OnKoTECT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재용 의생명연구원장이 총괄연구책임자를 맡고, 삼성서울병원, 국립암센터, 은평성모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등이 함께한다. 화순전남대병원 호흡기내과 오형주 교수가 연구를 담당하며, 대규모 암 의료데이터를 활용한 디지털헬스 기술 개발과 임상 적용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오인재 의생명연구원장은 “이번 사업은 병원이 축적해 온 암 진료 경험과 임상 연구 역량을 AI와 의료데이터 기술로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기관 협력을 통해 암 의료데이터 활용 기반을 고도화하고, 연구성과가 실제 의료현장에서 환자 진료의 질을 높이는 데 활용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