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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광약품, 조현병 디지털 치료제 개발 나선다…'어펙터스' 공동개발 MOU 체결

    삼성서울병원·블루시그넘과 3자 협력…탐색임상부터 사업화까지 단계적 협력

    기사입력시간 2026-10-24 08:29
    최종업데이트 2026-10-24 08:29

    (왼쪽부터) 부광약품 이제영 대표, 삼성서울병원 최정석 교수, 블루시그넘 윤정현 대표. 사진=부광약품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부광약품이 삼성서울병원, 블루시그넘과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어펙터스(Affectus)' 공동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어펙터스는 조현병 환자의 사회인지기능 개선을 목표로 개발 중인 디지털 치료제다. 기존 약물치료가 환청과 망상 등 주요 증상 조절에 효과적이지만 사회인지기능 개선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에 착안해, 디지털 기반의 훈련으로 환자의 일상생활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현재 삼성서울병원에서 탐색 임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어펙터스의 임상개발 ▲제품 고도화 및 인허가 ▲임상현장 적용 및 사업화 등 개발 전반에 걸쳐 협력한다. 부광약품은 중추신경계(CNS) 분야 전문성과 의약품 사업화 경험을, 삼성서울병원은 임상연구 역량을, 블루시그넘은 디지털 기술 및 제품 개발 역량을 각각 투입한다.

    부광약품 이제영 대표는 "조현병 치료에서는 주요 증상 조절과 함께 환자의 일상생활과 사회 복귀에 영향을 미치는 기능적 회복 역시 중요한 과제"라며 "부광약품의 CNS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향후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치료 옵션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서울병원 최정석 교수는 "조현병 치료의 목표는 환자가 사회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기능을 개선하는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조현병 디지털 치료제 개발이 성공적으로 추진돼 환자들의 온전한 회복과 사회 복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블루시그넘 윤정현 대표는 "다양한 글로벌 정신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조현병 환자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디지털 치료제 개발에 힘쓸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