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제약사의 해외 진출 비용 지원을 늘린다.
'제약산업 글로벌 현지화 강화 지원' 사업을 올해 처음 마련하고, 여기에 참여할 기업을 4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지원사업의 목적은 국내 제약사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술력과 제품을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진출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지원 사업은 ▲신흥국에 진출할 때 현지 파트너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한국 의약품 수입·유통법인을 설립할 경우 최대 2억 원 지원 ▲수출 품목의 cGMP 또는 EU GMP 인증의 획득·갱신에 최대 5천만 원 지원 ▲사전적격심사(WHO PQ) 인증 획득에 최대 5천만 원 등이다.
의약품 수입·유통법인 설립 지원은 국내 제약사와 현지 파트너사가 컨소시엄으로만 신청 가능하고, 나머지 지원은 제약사 단독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또한, 신청기업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으면 우대가산점을 부여한다.
[2017년도 제약산업 글로벌 현지화 강화 지원 사업 공고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