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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SD 키트루다, 고위험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 3상 임상 KEYNOTE-522서 전체 생존율 개선 확인

    수술 전 후 보조요법으로 사용 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전체 생존율 개선 확인한 면역항암제 첫 사례

    기사입력시간 2024-06-05 13:38
    최종업데이트 2024-06-05 13:38


    한국MSD가 항PD-1 치료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KEYNOTE-522 3상 임상시험에서 고위험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TNBC) 환자들을 대상으로 전체 생존율(OS) 평가 목표를 달성했다고 5일 발표했다.

    키트루다는 고위험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에서 수술 전 보조요법(선행항암요법)으로 항암화학요법과 병용 요법 및 수술 후 보조요법으로 단독으로 사용됐다.

    독립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가 실시한 사전 지정 중간 분석에서 키트루다는 수술 전 항암화학요법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고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전체생존율 개선을 입증했다.

    키트루다의 안전성 프로파일은 이전에 보고된 연구와 일관됐고, 새로운 안전성 사례는 관찰되지 않았다. 연구 결과는 곧 열릴 학회에서 발표되고 규제 당국과 공유될 예정이다.

    MSD 귀르셀 악탄 글로벌 임상 개발 담당 부사장은 "면역항암제 기반 요법이 고위험 조기 삼중음성 유방암 환자에게서 항암화학요법 단독요법 대비 전체 생존율을 유의미하게 개선한 첫 사례로, 매우 중대한 이정표다"면서 "이 획기적인 연구에서 전체 생존율을 달성한 것은 매우 고무적이며 이번 연구 결과는 전 세계에서 이 요법에 대한 승인을 이끈 병리학적 완전 관해율(pCR) 및 무사건 생존율(EFS) 결과를 기반으로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