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운영하는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가 최근 인천광역시와 함께 인천시민애집에서 암생존자를 위한 북토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암생존자들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다시 피는 마음, 함께하는 우리’를 주제로 열렸으며, 센터를 통해 사전 신청한 암생존자들이 참석했다. 제목과 부제의 참여 인원 표현은 원문 부제에 따라 암생존자 20여 명이 참여했다.
북토크에는 '살아낸 김에 즐겨볼까'의 저자 용석경 작가가 초청돼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용 작가는 자신의 암 투병과 회복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바탕으로 삶에 대한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작가다. 이 책에는 어려운 시간을 지나며 깨달은 삶의 소중함과 일상을 살아가는 이야기가 담겼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투병과 회복 경험, 일상에서 느끼는 고민과 감정을 자유롭게 나눴다. 비슷한 경험을 가진 참석자들이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응원하는 시간이 됐다고 센터 측은 전했다.
인천권역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는 암 치료를 마친 환자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와 사회복귀를 위한 통합지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암생존자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교육, 상담, 심리지원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최수정 센터장은 “암 치료 이후에도 암생존자들은 신체적·정서적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암생존자들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며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