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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15 총선에 의사 14명 도전...지역구 출마 11명

    의협, “의료전문가에 대한 기대 어느 때보다 높아...의사 후보 선전 응원”

    기사입력시간 2020-03-27 17:47
    최종업데이트 2020-03-27 17:47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오는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14명의 의사 출신 후보가 출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대한의사협회에 따르면 지역구로는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후보(광주 광산갑), 미래통합당 윤형선 후보(인천 계양을), 신상진 후보(성남 중원), 송한섭 후보(서울 양천갑), 홍태용 후보(경남 김해갑), 정의당 고병수 후보(제주시 갑), 무소속 정근 후보(부산 진구갑) 등 11명이 출마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진=대한의사협회 제공
    비례대표로는 더불어시민당 신현영 후보, 이상이 후보, 국민의당 사공정규 후보 등이 출마한다.
     
    의협은 “14명의 후보자들은 각기 지역사회에서 활약한 개원의와 병원장, 의사 출신의 검사, 대학에서 연구와 교육을 맡은 의학자 등 의료계 안팎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온 보건의료 관련 전문가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의협은 “제32대 회장을 역임한 신상진 후보와 제38, 39대 집행부에 걸쳐 홍보이사와 대변인을 맡았던 신현영 후보는 대한의사협회와의 인연을 바탕으로 그동안 활발한 사회활동을 펼쳐왔다”며 “특히 신상진 후보는 4선 국회의원으로 보건복지위에서 전문성을 발휘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윤형선 후보와 정근 후보는 각각 인천광역시의사회장과 부산광역시의사회장을 맡아 지역사회 의료계를 이끌며 각종 보건의료 현안에 적극 대응했다”며 “이용빈 후보와 홍태용 후보는 보건의료에 대한 이해는 물론이고 지역에서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송한섭 후보는 의사출신 검사로 보건의료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사회정의를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의협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보건의료 전문가의 역할에 대한 사회적 요구와 기대가 어느 때보다 높은 지금, 이들 의사 후보자들이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전문성과 정책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할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