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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약처, 신종마약류 선제적 관리·대응 방안 논의

    국내외 신종 마약류 현황·대응방안 심포지엄 개최…해외 마약류 규제전문가 참석

    기사입력시간 2022-07-06 17:46
    최종업데이트 2022-07-06 17:46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젊은 층의 마약류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신종마약류에 대한 국내외 현황을 공유하고 선제적 관리·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2022 국내외 신종마약류 현황·국가별 대응 방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지난 2021년 20∼30대 마약사범 56.8% 차지, 19세 이하 450명으로 전년(313명) 대비 43.8%가 증가했다.
     
    주요 논의 내용은 ▲마약류 지정을 위한 과학적 평가 방법 ▲국내 신종마약류 최신동향 ▲신종마약류 탐지 분석법 ▲마약 범죄 수사를 위한 모발 검사 ▲이탈리아, 벨기에에서 증가하는 신종마약류 현황과 대응 방안 등이다.

    심포지엄에서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학 파스칼 킨츠(Pascal Kintz) 법의학 교수 등 해외 마약 규제 전문가와 국내 대검찰청, 국세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마약류 안전관리 담당자가 참석해 마약 관리 대응 방안에 대해 함께 논의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사전에 등록하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이 우리나라의 마약류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외 마약 규제기관들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신종마약류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