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케어랩스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의 비대면 진료 활성화 추진 계획에 대해 31일 지지 의사를 밝혔다.
케어랩스는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굿닥’을 자회사로 두고 있다. 굿닥은 병원 검색∙예약 서비스 등을 비롯해 현행법의 허용 범위 내에서 제한적인 비대면 진료 서비스도 제공 중이다.
케어랩스 관계자는 “지난해 12월 비대면 진료 산업의 부분적 규제 완화가 있었지만, ‘약 배송’과 같은 사용자 입장에서 핵심적인 서비스 항목들은 여전히 제한돼 왔다”며 “정부가 이번 민생토론회에서 시사한 것처럼, 의료 서비스의 디지털화 측면에서 비대면 진료는 중요한 글로벌 경쟁력으로 거듭날 수 있는 만큼 향후 약 배송 등을 포함한 현 정부의 디지털 헬스케어 규제 혁파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케어랩스는 향후 정부의 제도 개선 상황에 발맞춰 안전하고 신속∙정확한 비대면 진료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