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조운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대구에서 열린 민생토론회에서 의과대학 정원을 늘려 지역에서도 의료 혜택을 누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4일 대구 북구 경북대에서 열린 '첨단 신산업으로 우뚝 솟는 대구'를 주제로 열린 열여섯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지역의료를 언급하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현재 정부는 의사 정원의 증원을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다. 대구를 비롯한 지방에서 그 혜택을 확실하게 누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경북대, 영남대, 계명대, 대구가톨릭대 의대는 전통의 명문 의대"라면서 "지역 의료,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해 의대 정원을 충분히 늘리고, 지역에서 중·고등학교를 이수한 지역인재 T.O를 대폭 확대해 지역인재 중심의 의대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국립 의과대학과 지역의 의과대학에 대한 시설 투자도 대폭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