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박민식 기자] 퀀텀 오퍼레이션(Quantum Operation Inc.)이 선보인 비침습적 연속 웨어러블 혈당 측정기(non-invasive continuous wearable glucometer)는 바늘없이 지속적으로 혈당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웨어러블 장치다.

스마워치 형태로 내장된 소형 분광기를 이용해 20초 만에 혈당을 측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퀀텀 오퍼레이션은 이를 통해 심박수와 심전도, 수면 추적 등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하고 착용한 환자들의 데이터를 수집해 빅데이터 플랫폼도 구축할 예정이다. 
 
리플렉트 이노베이션(Reflect Innovation)의 리플렉트(Reflect)는 사용자가 긴장을 풀고 스트레스 수준과 전반적인 웰빙을 제어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도록 바이오 피드백 기술을 사용하는 장치다.

구체의 부드러운 표면은 표면에 내장된 전극이 사용자의 손가락에서 생리적 신호를 읽고 사용자의 상태에 따라 다른 색의 빛을 방출하는 링을 사용해 멘탈 상태를 다시 반영하는 동안 편안함을 제공한다. 사용자와 구비 간의 이 기술은 사용자가 휴식을 달성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발견하는 데 도움을 준다. 
 
레즈메드의 에어센스 11(ResMed's AirSense 11)은 수면 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클라우드 연결 PAP(양수 기도 압력) 장치다. 수면 무호흡증을 가진 사람들이 치료를 시작하고 유지하는 것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하는 새로운 기능을 통해 사용자 맞춤형 지침을 포함한 최신 디지털 기술을 결합하고 의료 서비스 제공자가 환자 모니터링을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레즈메드 생태계의 일환으로 에어센스11은 에어뷰(AirView) 원격 환자 모니터링 및 마이에어(myAir) 환자 참여 플랫폼도 제공한다. 레즈메드에 따르면 환자가 원격 모니터링과 자체 모니터링 프로그램에서 의료 제공자와 참여할 때 87%까지 치료 적응도가 증가한다. 
 

RTL 이노베이션(RTL Innovation)의 해피마마(Happy Mama)는 모바일 앱과 맞춤형 임상의 대시보드로 구성된 임산부와 막 출산한 여성들의 요구를 해결하기 위한 모성 건강 및 웰빙 플랫폼이다. 원격 모니터링과 화상통화 등을 통해 전문가와 조산사 등이 신체적 정서적인 서비스와 지원을 하게 되며 다양한 교육 시스템도 제공된다.  
 
국내 기업인 삼성전자(Samsung Electronics America, Inc.)의 갤럭시 워치4도 이번 CES2022 혁신상을 수상했다. 갤럭시 워치4 시리즈는 삼성의 가장 혁신적인 스마트 워치로, 새롭게 구상된 OS와 UX, 정교한 디자인, 최첨단 건강 기능으로 제작됐다. 삼성의 바이오액티브 센서는 바이오전기 임피던스 분석(BIA)과 같은 새로운 측정 도구를 제공한다. 단 15 초만에 BIA는 골격 근육, 물 보존 및 체지방 비율과 같은 주요 세부 사항을 알려준다. 또한 갤럭시 워치4는 심장 리듬 모니터링과 재미있는 그룹 피트니스 운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내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스카이랩스(Sky Labs)의 카트원(CART-I)은 AI 기반의 원격환자 모니터링 디바이스다. 심전도 센서(ECG)와 광학센서(PPG) 데이터를 활용해 손가락에 착용하기만 하면 사용자 조작 없이 불규칙 맥파를 연속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반지형 의료기기로 불린다. 

불규칙 맥파 감지 정확도는 96.9%로 어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를 통한 결과 공유가 가능하고 셀프 측정과 분석이 쉽다는 장점이 있다. 카트원의 산소포화도 측정 기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승인한 임상시험을 통과해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받기도 했다. 
 

슬립넘버(Sleep Number)의 뉴슬립 넘버 360 스마트침대 기술 플랫폼(New Sleep Number 360 smart bed Technology Platform)은 정확하고 개인화된 모니터링과 건강 위험 평가 기술을 특징으로 한다. 해당 기술은 수면 무호흡증과 같은 일반적인 수면 장벽을 모니터링하면서 실제 수면 환경에서 뛰어난 숙면 평가 도구를 제공한다. 슬립넘버는 개별화된 다중 센서를 통해 수면 반응성을 평가하고 수면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포괄적인 데이터를 산출해낸다. 
 
소나(sona)의 소나는 효율적으로 불안을 줄일 수 있는 연구 기반 음악 치료 앱이다. 소나는 AI를 사용해 사용자의 증상을 완화하고 휴식을 취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음악을 추천한다. 그래미 상을 수상한 작곡가와 엔지니어들은 신경과학자들과 함께 앱의 오리지널 음악을 제작한다. 
 
국내 유연열전소자 기업인 테그웨이의 '핫앤쿨 마사지 베개(T-pillow)'도 CES2022 혁신상을 수상했다. 해당 제품은 편안한 수면을 위해 목과 머리를 시원하게 또는 따뜻하게 마사지해주는 세계 최초 무선 냉온 지압 마사지 기기다.

핫앤쿨 마사지 베개는 스마트폰, 컴퓨터 등으로 목 피로감이 많은 현대인이 잠들기 전 냉온 지압 마사지를 통해 피로를 풀고 숙면을 취하게 해 다음 날 편안한 아침을 맞을 수 있게 해준다. 그밖에 일상에서 발생한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휴식이 가능하다. 베개 안을 살펴보면 테그웨이가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유연열전소자(Flexible Thermoelectric) 원천 기술에서 사용됐다. 
 
트립(TRIPP)의 트립사이어시스트(TRIPP PsyAssist)는 정신치료 보조 요법으로 환자의 심리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치료 전, 도중, 치료 후 환자 불안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트립은 몰입형 가상현실(VR) 및 모바일 경험을 통해 비화학적인 정신 건강 문제 솔루션을 제공한다. 직장과 가정 등 환자들의 일상을 비롯한 중독, 불안 완화 등 치료에 효과적이다.  
 
바이브 히어링(Vibe Hearing)의 바이브 에어TM(Vibe Air with One MicroPhone Beam TechnolgyTM)는 특정 방향에서 나는 소리를 보다 정확하게 들을 수 있도록 돕는 원 마이크 빔 기술을 적용한 보청기다. 통상 보청기는 귓속 깊숙이 위치하기 때문에 특정한 소리 방향에 집중하는 것이 불가능했고, 이를 위해선 밖으로 드러나는 보청기를 사용해야 했다. 하지만 바이브 에어TM은 사람들로 꽉 찬 식당에서도 앞에 있는 사람의 소리를 들을 수 있게 해준다.
 
국내 AI 메디테크 전문기업인 웨이센(WAYCEN Inc)의 웨이메드 엔도(WAYMED Endo)는 내시경 영상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잠재적인 암 병변과 악성 종양을 검출하는 의료용 AI 솔루션이다. 웨이메드 엔도는 특허를 받은 웨이센의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내시경 검사 시 병변과 악성 종양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분석한다. 대장 내시경과 위 내시경 검사에 웨이메드 엔도를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조기 암 발견 확률을 높이고 병변과 악성종양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바탕으로 조기 암 치료 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특히 클라우드 서비스와 독자 구동이 모두 가능해 인터넷 인프라가 취약한 개발도상국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위딩스(Withings)의 위딩스 바디 스캔(Withings Body Scan)은 집에서 매일 전신 건강검진을 수행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스마트 체중계다. 위딩스 바디 스캔은 신체 부위별 체성분, 당뇨병성 신경병증 감지, 심혈관 검진 기능 등을 특징으로 한다.
 
와이-차지(Wi-Charge)의 인피니 브러시(Infini Brush)는 전동 칫솔용 무선 충전기다. 보통 욕실에는 콘센트가 하나 밖에 없는 경우가 많아 전동 칫솔 충전을 지속적으로 하기 쉽지 않다는 문제를 해결해준다. 인피니 브러시는 별도의 케이블 없이 라이트빔을 통해 전동 칫솔을 충전해주기 때문에 여러 개의 충전기를 놓더라도 케이블 때문에 세면대가 지저분해질 염려가 없다. 인피니 브러시는 앱과 멀티컬러 LED 조명을 통해 통계, 데이터, 리마인더도 제공한다.
 
젠다 카디언(Xandar Kardian)의 엑스케이300-H(XK300-H CFCM Home Health Monitoring)은 사용자의 심박수, 호흡수, 움직임에 대해 비접촉식으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는 레이더 기기다. COPD, 패혈증, 폐렴, PND, 뇌졸중, 심장마비와 같은 만성 호흡기질환, 만성 심혈관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를 오래 앓고 있는 환자들 또한 그들의 악화나 치료 경과를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이익을 얻을 수 있다. 웨어러블과 달리 환자의 조작이 필요치 않으며 100% 자동으로 모니터링이 이뤄진다.
 
젠다 카디언(Xandar Kardian)의 엑스케이300-LTC(XK300-LTC CFCM Health Monitoring for LTC residents)는 장기요양시설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건강을 모니터링하기 위한 기기다. 레이더 기술을 활용해 비접촉 방식으로 자동적∙지속적으로 사용자의 상태를 모니터링 한다. 심박수, 호흡수, 움직임 등을 모니터링해 행동 건강(우울증), 수면, 기억 관리 및 위장질환에 대한 단서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가족과 요양시설 직원들의 걱정과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
 
국내 벤처기업인 와이브레인(Ybrain)이 개발한 전자약 폴라(Pola)는 스트레스 전자약으로 신경전기자극(TENS) 기술을 이용해 심신안정, 근육 이완,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특허를 받은 YPD파형의 미세 전기자극을 이마에 적용해 교감신경을 안정시킨다. 폴라는 이 외에도 어깨, 팔, 다리, 허리 등에 부착해 사용할 수 있는 마사지 기능도 있다. 500원짜리 동전 크기의 작은 사이즈로 휴대가 간편하다.
 
젭 헬스(Zepp Health)의 어메이즈핏 파워버즈 프로(Amazfit PowerBuds Pro)는 스포츠∙헬스 트래킹 기능을 갖춘 무선 스테레오 이어폰이다. 달리기 스마트 인식, 경추의 착석 각도 감지, 스마트 청력 보호, 운동 시 심박수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최대 40dB 멀티시나리오 노이즈 캔슬 기능, 6마이크로 통화 잡음 저감 기술 등이 탑재돼 있으며, 음악 재생 시 깊은 베이스, 차분한 미드레인지, 선명한 트레블을 느낄 수 있다. 일부 휴대 전화 음성 비서와도 연결 가능하다.
   
윤윤(Yunyun)의 큐보 에이아이 슬립 센서 패드(Cubo AI Sleep Sensor Pad)는 AI 컴퓨터 비전과 호흡을 감지하는 호흡 움직임 기술을 통해 아기의 안전한 수면을 돕는 건강·웰니스 기기다. 슬립 센서 패드는 매트리스 아래에 숨쉬는 움직임을 감지하는 장치다. 이 패드를 컴퓨터 비전을 활용해 잠재적 질식 위험을 감지하는 큐보 에이아이 스마트 베이비 모니터(Cubo Ai Smart Baby Monitor)에 연결하면 슬립 센서 패드의 호흡 동작 감지 기능이 아기의 호흡 능력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 역할을 한다.
 
지스퀘어(Zsquare Ltd.)의 일회용 내시경(Cost effective, high performance, single-use endoscope)는 여러 의료현장에서 오염되고 재사용되는 내시경으로 인한 감염 위험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현재 높은 장치 비용, 멸균 등과 같은 다회 사용 내시경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하면서 환자의 안전과 진단 품질을 크게 향상시켰다.
 
주비(Zuvi)의 주비 헤일로 헤어드라이어(Zuvi Halo Hair Dryer) 는 안정성이 뛰어난 최초의 무선 헤어 드라이어로 태양과 바람을 복제해 보다 효율적이고 자연스러운 건조 과정을 거친다. 극도의 뜨거운 공기를 사용하는 대신 이른 일출 때와 비슷한 스펙트럼의 빛을 방출해 증발을 가속하는 새로운 광스펙트럼 공간 변조광(Wide Spectrum Spatial Modulated Light)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물 분자의 증발을 겨냥하는 기존 헤어 드라이어보다 에너지 효율이 5배 높다. 이러한 건조 시스템은 모발에 있는 자연 수분을 유지시켜 건강하고 매끄럽고 자연스러운 모발을 만들 수 있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