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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료AI 기술은 있는데, 병원 계약은 왜 어려울까?"…'일잘러' 4인이 부산서 해법 공개

    10월 23일 KIMES BUSAN 2026서 '디지털 헬스케어 & AI 실무진 아카데미' 개최

    뷰노·동아에스티·한독·위버케어 실무 책임자 참여…PR부터 병원 도입·영업·마케팅까지 2시간 핵심 강연

    기사입력시간 2026-10-20 11:54
    최종업데이트 2026-10-20 12:01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술을 개발하고 인허가까지 받았지만, 정작 병원 도입과 매출로 연결하기는 쉽지 않다. 우수한 기술력을 어떻게 알릴지, 병원 담당자를 어떻게 설득할지, 첫 계약은 어떻게 성사시킬지 고민하는 기업이 대다수다. 

    이러한 고민에 대한 해법을 현장에서 직접 찾을 수 있는 자리가 부산에서 마련된다. 의료 AI 기업의 홍보부터 병원 도입, 실제 계약과 고객 마케팅까지 경험한 실무 책임자 4명이 자신만의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한국이앤엑스와 메디게이트뉴스는 오는 10월 23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층 회의실(316~317호)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 AI 실무진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부산국제의료기기전시회(KIMES BUSAN 2026)의 공식 컨퍼런스 프로그램으로, 참가비는 무료다. 

    주제는 '홍보·마케팅·영업·사업화까지, 헬스케어 비즈니스 실전 전략'이다. 기술 개발 이후 시장 진입과 사업 확장 과정에서 실무자들이 마주하는 과제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는 이론이나 기술 소개보다 실제 현장에서 경험한 사례와 실무 노하우에 초점을 맞췄다. 의료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에서 제품을 알리고, 병원 도입을 추진하고, 영업과 마케팅을 수행해 온 실무 책임자들이 직접 강연에 나선다. 기업의 홍보·마케팅·영업·사업개발 담당자가 함께 참석하면 부서별 전략을 점검하고 사업화 과정에 대한 공통의 이해를 높이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자리로 채웠다. 

    첫 번째 강연은 오후 2시부터 30분간 윤혜연 뷰노 홍보팀장이 맡는다. '기업의 가치와 신뢰를 높이는 스토리텔링 PR'을 주제로, 기술 중심의 메시지를 기업의 가치와 경쟁력을 전달하는 이야기로 바꾸는 방법을 소개한다. 의료 AI 기업이 언론과 시장에서 신뢰를 쌓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고려해야 할 홍보 전략을 다룰 예정이다.

    이어 오후 2시 30분부터는 박정훈 동아에스티 디지털헬스사업실 수석이 '병원의 선택: 하이카디로 본 디지털헬스케어 도입 전략'을 발표한다. 병원은 어떤 기준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을 선택하고, 실제 도입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하이카디 사례를 중심으로 살펴본다. 병원 영업과 사업개발 담당자들이 의료기관의 의사결정 구조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오후 3시부터는 민승기 한독 디지털헬스사업실 PM이 '첫 계약까지: 디지털 헬스케어 & AI 세일즈 실전'을 주제로 강연한다. 기술과 제품을 실제 매출로 연결하기 위해 필요한 영업 전략과 의료기관과의 첫 계약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얻은 현장 경험을 공유한다. 고객 발굴부터 계약 성사까지 고민하는 실무자들에게 실질적인 시사점을 제공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오후 3시 30분부터는 민보경 위버케어(구 메디블록) CMO가 '의료진과 고객을 움직이는 헬스케어 마케팅'을 발표한다. 의료진과 환자 등 서로 다른 고객의 요구를 이해하고, 제품의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마케팅 접근법을 소개한다.

    행사 참석 후에는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KIMES BUSAN 2026 전시장을 둘러보며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의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도 확인할 수 있다.

    주최 측은 "의료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성장하면서 우수한 기술을 개발하는 것만큼 시장에 알리고 실제 의료현장에 도입시키는 역량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이번 아카데미는 현장 실무자들이 직접 경험한 전략과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로, 참가자들이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얻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KIMES BUSAN 공식 홈페이지의 컨퍼런스 메뉴에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