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스가 2017년 본사 내 설립 된 기업부설연구소를 클립스의 신성장동력인 신약개발의 역량 강화를 위해 최신 연구시설장비를 갖춘 서울성모병원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14일 밝혔다. 더불어 R&D 전문성 확보 및 우수 인력들도 대거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클립스신약개발연구소는 본사와 연구소, 각 임상시험 기관들과의 상호 관계를 공고히하며 최근 임상 2상 승인을 받은 윤부줄기세포치료제를 비롯해 MRSA 백신, RSV 백신, Enhanced BCG 개발을 통합하고, 이를 통해 백신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클립스 지준환 대표는 "연구소 확장 이전의 가장 큰 의미는 NRDO(No Research Development Only)에서 신약개발 회사로의 전환이다. 사업 초기 NRDO 모델을 기반으로 신약 개발 사업을 수행하으나 신약 개발 사업의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위해 자체 신약 개발, 연구 인력 강화 및 기반 구축을 위해 신약개발연구소를 확장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