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메디톡스가 항진균제 분야의 신약 개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 벤처 앰틱스바이오와 20억 원을 투자했다. 메디톡스가 추진하는 바이오 벤처 동반 성장 모델의 첫 투자 대상이다.
2015년 설립된 앰틱스바이오는 약물성 기반 항진균제 개발 및 인산화 효소와 전사인자 타겟 기반 항진균제 개발 기술의 상용화를 목표로 하는 기업으로 현재 관련 연구의 전임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
메디톡스는 앰틱스바이오가 기술상용화 역량을 강화하고, 항진균제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메디톡스 정현호 대표는 "항진균제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연구개발 그룹 앰틱스바이오를 첫 협력 대상으로 선정하게 돼 기대가 크다"면서 "메디톡스는 우수 바이오 벤처기업에 대한 발굴과 투자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투자를 활발하게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앰틱스바이오 이종승 대표는 "한국을 대표하는 바이오제약 기업인 메디톡스가 앰틱스바이오의 역량과 잠재력을 인정했다는 점에 큰 의의가 있다"며 "메디톡스의 투자를 밑거름 삼아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는 바이오 기업이 되도록 연구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