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JW메디칼은 히타치의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알로카 아리에타 850(ALOKA ARIETTA 850)'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JW메디칼은 '알로카 아리에타 850'을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 시장의 주력 모델로 육성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초음파 영상진단장치 시장 규모는 약 742억 원 규모로 추산하고 있다.
'알로카 아리에타 850'은 히타치의 미세 가공 초음파 반도체 탐촉자(CMUT, Capacitive Micro-machined Ultrasound Transducer)와 OLED 모니터를 적용했다. 새로 개발한 탐촉자는 기존 크리스탈 방식이 아닌 100% 반도체 소재로, 하나의 탐촉자로 여러 광대역 주파수 활용이 가능하다. 그 덕분에 신체 부위에 따라 탐촉자를 바꿔야 하는 번거로움이 줄었다. 영상의학과를 비롯해 산부인과, 내과, 외과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JW메디칼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히타치의 첨단 진단기술의 정점이라 할 수 있는 최상위 프리미엄 모델"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국내에서도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시장 선도 품목으로 자리 잡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