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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의사회, ‘보건의료인에 대한 폭력 알리기 가두 캠페인’ 진행

    26일 목포·여수·순천에서 ‘의료인 폭력사건’ 재발 방지 캠페인 전개

    기사입력시간 2018-07-23 16:31
    최종업데이트 2018-07-23 17:09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전라남도의사회(이하 의사회)는 오는 26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목포 평화광장, 여수 여서동 로타리, 순천연향동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보건의료인에 대한 폭력 알리기 가두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목포시, 여수시, 순천시의사회, 전라남도의사회 임원 및 회원과 목포시치과의사회, 여수시치과의사회, 순천시치과의사회, 전라남도간호사회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의사회는 “의료기관 내 폭력사건은 진료기능을 정지시키고 의료인력 손실로 인한 응급의료 공급제한 등을 초래함으로써 결국 국민의 진료권을 훼손한다”며 “국민의 생명과 건강 보호에 중대한 지장을 주는 결과를 야기할 수 있기에 강력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의사회는 “성공적인 캠페인 개최를 위해 정부, 국회, 사법부 및 국민들에게 의료인 폭력사건의 심각성과 보건의료인의 고충을 알리고 두 번 다시 이러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목포시, 여수시, 순천시의사회 인사말과 전라남도의사회 격려사, 의료계 단체장 연대사, 구호제장, 결의문 발표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