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대협회)는 최근 임시총회를 열고 이종태 인제의대 명예교수를 제10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이사장은 제9대에 이어 다시 협회를 이끌게 됐으며, 임기는 오는 8월부터 2년이다.
의대협회는 이종태 이사장 연임 체제 아래 전국 40개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을 대표해 미래 의학교육 혁신과 의학교육의 사회적 책무 실현을 위한 주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의대협회는 정관에 따라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5월 4일부터 22일까지 후보자를 공모했다. 공모에는 이종태 현 이사장이 단독으로 지원했으며, 이사장후보추천위원회 심의를 거쳐 후보자로 확정됐다.
이 이사장은 인제의대 학장과 의대협회 교육이사, 정책연구소장을 지냈고, 제9대 이사장을 맡아왔다. 현재 의대교육자문단 위원장도 겸하고 있다.
이 이사장은 이날 정견 발표에서 임기 6대 전략 과제로 ▲교육·연구·진료가 연계되는 학술의학 구현 ▲기본의학교육의 본질 회복과 졸업후교육과의 연속성 확립 ▲사회적 책무성 구현과 미래의학교육 혁신 ▲지속가능한 지역의료 교육체계 구축 ▲의사과학자 양성 ▲조직 혁신을 통한 전문성 강화를 제시했다.
특히 지역의료 교육체계 구축과 의사과학자 양성을 주요 과제로 삼아 교육현장의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 협력해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종태 이사장은 “지난 2년이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의학교육을 지켜온 시간이었다면, 앞으로 2년은 미래를 향한 교육혁신으로 지속가능한 의학교육 체계를 세우는 데 힘을 쏟겠다”며 “지역의료 인력과 의사과학자 양성을 비롯한 현안에 의대협회가 교육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신뢰받는 전문가 단체로서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