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에이슬립이 국내 최초 수면 무호흡증 겁사 앱 ‘앱노트랙’을 갖고 국회를 찾았다.
에이슬립은 28일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주최·메디게이트뉴스 주관으로 열린 대한민국 미래 바이오헬스포럼에 참석해 앱노트랙을 선보였다.
앱노트랙은 가정에서 쉽게 수면 무호흡증을 검사할 수 있는 앱이다. 환자는 의사의 처방을 받은 후 가정에서 스마트폰을 통해 수면 중 호흡 소리를 측정하면 된다.
이를 인공지능(AI)이 분석해 중등도 이상의 수면 무호흡증 여부를 선별하고, 의사는 측정 결과를 진단과 치료에 활용할 수 있다.
앱노트랙은 지난해 5월 식약처 2등급 의료기기 승인을 받았으며, 지난해 12월부터는 일선 병원에서 비급여 사용도 가능해졌다. 실제 최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앱노트랙 처방을 시장했다.
에이슬립 관계자는 “앱노트랙의 정확도는 90% 이상”이라며 “수면무호흡증 진단 보조는 물론이고 수면무호흡증으로 양압기를 사용하는 환자들에 추적 검사에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