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가 법률서비스 플랫폼 로톡을 운영하는 로앤컴퍼니와 법률 서비스에 관한 협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서 로톡은 대공협 정회원 대상으로 변호사와의 15분 전화 상담을 매월 1회, 연 12회 제공한다. 15분 전화 상담이란, 로톡에서 원하는 분야의 변호사에게 상담을 예약하면 예약된 시간에 변호사로부터 전화가 와 15분간 상담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현재 로톡에는 1000여명의 변호사가 가입해 활동 중이며, 일 평균 1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대공협 김지호 홍보이사는 "그동안 전국의 의료취약지역에 근무하고 있는 공중보건의사들은 의료분쟁에 휘말리거나 악성민원 등으로 위협을 받는 경우 법적인 조언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며 "이번 로톡과의 협약을 통해 공중보건의사들이 지역사회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법적 문제에 대해 빠르고 정확하게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