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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인기품목 '시알리스' 제네릭

    심평원 ATC 신규 코드부여 111건

    기사입력시간 2015-11-04 13:21
    최종업데이트 2015-11-04 16:12

    출처  팜스코어

    올해 하반기 국내 제약업계에서 가장 인기를 끈 의약품은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의 제네릭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5년 하반기 의약품 ATC코드 목록(신규/변경)을 분석한 결과다.
     
    ATC(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코드는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개발한 치료제군별 국제적인 의약품 분류 코드로 총 5단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많은 나라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된다.
     
    분석결과, 올해 하반기 의약품 허가에 따라 신규부여된 ATC코드는 총 1664건으로, 성분 별로(ATC코드 5단계)는 올해 특허가 풀린 타다라필이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했다.
     
    전체의 6.7%인 111건이 타다라필 성분의 코드였다.  
     
    이어 △과민성방광치료제 '솔리페나신'(베시케어) 59건(3.5%), △고혈압치료제 '로살탄+암로디핀'(아모잘탄/코자엑스큐) 46건(2.8%), △만성 B형간염 치료제 '엔테카비르'(바라크루드) 46건(2.8%), △관절염치료제 '세레콕시브'(쎄레브렉스) 43건(2.6%) 순이었다.
     
    이들 성분이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18.3%로, 올해 하반기 제약업계가 집중적으로 출시한 의약품 시장의 동향을 보여준다.  
     
    치료계열별(ATC코드 3단계)로는 기타 비뇨기과 약물이 176건으로 전체의 10.6%를 차지했다. 이어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및 류마티스치료제(5.2%), 위궤양 및 위-식도 역류질환치료제(4.7%), 고혈압복합제(4.6%), 항바이러스제(3.6%) 순으로 신규부여 코드 건수가 많았다.
     
    가장 많은 건수를 기록한 기타 비뇨기과 약물 중 63.1%는 타다라필이었다. 이어 솔리페나신(33.5%), 기타(3.4%) 순으로 점유율이 높았다.
     
    두번째로 많은 건수를 기록한 NSAIDs 및 류마티스치료제의 절반은 '세레브렉스' 제네릭 품목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