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에 따르면 라메디텍의 핸디레이는 레이저를 이용해 순간적으로 피부를 증발시켜 천공을 만들어 채혈하는 방식으로 손가락 말초혈액 채혈에 특화된 제품이다. 피부에 직접 삽입되지 않기 때문에 2차 감염 위험이 없고 유발될 수 있는 통증도 최소화했다. 또한 일회용 캡을 사용해 교차 감염 예방 및 혈액 샘플의 오염을 방지하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이 제품은 올해 2월에는 신의료기술평가를 통과했다. 또한 미국FDA, 유럽CE, 브라질 ANVISA 등 해외 주요시장에서의 제품 승인까지 완료된 상태다. 바디텍메드는 현재 전세계 120개국에서 200개 이상의 판매대리점을 확보하고 있다.
바디텍메드와 라메디텍은 개인용도의 ‘핸디레이 라이트’ 및 병원에서 사용되는 전문가 용도의 ‘핸디레이 프로’와 일회용 소모품을 포함해서 3년간의 글로벌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바디텍메드 최의열 대표이사는 "최근 발표된 2023년 1분기 매출에서 코로나 진단제품의 판매비중은 5% 이내이다. 바디텍메드는 이미 코로나 엔데믹에서 벗어나서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할 수 있다. 최근에도 ST2(심부전 진단), Free T4(갑상선 기능 측정), 펜키드(급성신장손상 측정), VitaminD 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 출시를 지속하고 있다. 진단영역 외에 의료기기까지 판매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데, 올해 1월에는 흡입형 치료기인 씽크넵을 출시했으며, 이번에는 혁신적인 기술이 도입된 레이저 채혈기인 핸디레이까지 제품라인업에 추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