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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국문화재단, 2022 AG신진작가대상 시상식 개최

3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과정 통해 서완호 작가 대상 수상

기사입력시간 22-05-26 10:39
최종업데이트 22-05-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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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 수상자.

안국약품은 안국문화재단 AG갤러리에서 지난 23일 ‘2022년도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의 최종 수상자 발표와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안국약품이 후원하고 안국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는 AG신진작가대상 공모전은 지난 2018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돼 올해로 5년차를 맞이했다. 

지원 자격은 상업화랑에서 무료 초대 개인전을 3회 이상하지 않은 신진작가며, 젊은 작가라는 통념적인 등식에서 벗어나 나이 제한이 없이 데뷔작가에 대한 지원으로 인식을 통일했다. 

해당 공모전은 신진작가 발굴프로그램으로 설계돼 꾸준히 신진작가들에게는 중요한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올해는 총 382명의 지원자 중에서 3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6명의 최종 입상자를 선정했으며, 대상에는 서완호 작가, 우수상에 박정우 작가, 장려상에 단스, 박춘화, 오승언, 전우현 작가를 선정했다.

예심에서는 심사위원장 심상용 서울대 교수와 심사위원 김성희 홍익대 교수, 김형숙 서울대 교수, 본심에서는 심상용 심사위원장 배석 하에 선승혜 대전시립미술관장, 백기영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운영관장이 참여했다.

심사위원장인 심상용 교수는 "대상을 받은 서완호의 회화는 수사적 완성도가 상당하다. 인물을 등장 시키지 않으면서 인간에 대해 이야기하는 방식"이라며 "작품들은 분위기가 깊이 쓸쓸한 것이 눈보다 먼저 마음으로 다가온다. 서완호가 제시하는 회화공간이 서늘하게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반면 표현방식, 매체, 접근법 모두 다르지만 묘하게도 우수상 수상작가인 박정우도 같은 지점을 통과하고 있는 듯하다. 그의 조각에도 ‘인간의 오만함’에 대한 언급이 내포돼 있다. 이 근원성에 대한 질문이, 열린 결론이 논쟁이 예술의 비중 있는 본업임을 파악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미, 이 사람은 일정 수준의 작가적 자질을 갖추고 있다고 보아도 좋다"고 밝혔다.

대상 수상자인 서완호 작가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작업에 몰두하고 집중할 수 있는 동력을 얻게 됐다. 또한 후배들에게도 작은 용기가 됐으면 좋겠다. 종종 제 작업이 출구가 보이지 않는 긴 터널처럼 느껴질 때도 있지만 함부로 낙심하지 않고 계속해서 전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