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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와 대전협 회장 후보들은 향후 5년간 전공의 수련 문제 해결방안 제시하라"

    한림대의료원·강동성심병원 전공의들 성명서 "본4 국시 미응시는 단순히 1년간 의료진 공백 문제 아냐"

    기사입력시간 2020-09-28 22:55
    최종업데이트 2020-09-28 22:55


    한림대성심병원, 한림대강남성심병원, 한림대춘천성심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강동성심병원 전공의 517명 일동은 28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와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 후보들은 의료진 공백으로 발생할 향후 5년간의 전공의 수련 문제의 해결방안을 제시하라”고 촉구했다.  

    전공의들은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학생들은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 향후 발생할 의료진 공백을 메우고자 국시 응시 의사를 표현했다. 정부는 그들의 부재에 대한 대책 없이 응시 기회를 줄 수 없다고 하고 있다”라고 했다. 

    전공의들은 “이는 단순히 1년간의 의료진 공백이 아닌 향후 5년간의 전공의 수련에 치명적인 결함을 초래할 것이다. 또한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이어질 것”으로 우려했다.  

    이에 전공의들은 “정부는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본과 4학년 학생들의 국시 응시 방안을 마련하지 않을 시 발생할 향후 5년간의 전공의 수련 시스템 차질에 대한 해결방안을 제시하라”라며 “대전협 회장 후보들에게는 이에 대한 향후 대전협의 대처방안을 공개 질의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