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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투명교정회사 엔젤얼라인, 홍콩 증권거래소에 정식 상장

    치과 투자회사 케어캐피탈 투자기업...치의학 교육에 지속적인 투자 의지 밝혀

    기사입력시간 2021-07-26 01:17
    최종업데이트 2021-07-26 01:17


    중국 최대 치과 투자 기업인 Carecapital (케어캐피탈)이 보유하고 있는 중국 투명교정 회사인 Angelalign(엔젤얼라인)은 지난 6월16일 홍콩증권거래소에 정식으로 상장됐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중국 시장 점유율 1위, 글로벌 시장 점유율 2위로서 그간 공격적인 영업을 진행해 왔다. 주식 시초가는 400 홍콩 달러이며 발행 가격대비 131% 상승했다. 첫날 마감까지 앤젤얼라인의 주가는 131.8% 상승했으며 시가총액은 664.89억 홍콩 달러에 달한다.

    2003년에 설립된 엔젤얼라인은 중국에서 투명 교정 사업을 처음 시작한 회사다. 국가식약품감독관리국(현재 명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의 허가를 받은 첫 번째 회사이기도 하다.

    회사측은 "엔젤얼라인의 투명교정 시스템은 주로 연관되는 '디지털 보조사례 평가지원 및 교정방안 설계 서비스', '투명교정기', '클라우드 서비스 플랫폼' 등 3가지 부분으로 구성된다"라며 "4종류의 투명 교정기를 출시해 2018년에 약 1만1500명, 2019년에 약 1만5800명, 2020년에 약 1만9900명의 치과의사에게 투명교정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각각 약 7만7700건, 12만100건, 13만7600건의 임상 케이스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식에는 그룹 대표 펑다이(Feng Dai), CEO 리화민(Li Hua Min), 우시시 당위원회 서기 훵친(Huang Qin), 베이징 올림픽 및 런던 올림픽 남자 싱크로나이즈드 다이빙 3m 스프링보드 금메달 수상자인 친카이(Qin Kai친 카이) 등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와 함께 케어캐피탈은 강남대 우시 의과 대학, 우시시 동신도시 상무구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강남대학 치과의학학과의 발전과 치과의료서비스의 확장, 의료기기 전문 산업단지 설립 등을 공동 추진하기로 발표했다. 이를 통해 치의학 교육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의지를 밝혔다. 

    케어캐피탈의 파트너이자 엔젤얼라인의 대표인 다이펑(Feng Dai)은 "엔젤얼라인의 혁신적인 경험은 의료계뿐만 아니라 의료를 널리 보급하는 데에도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