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은 심혈관 건강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HOPE 캠페인'을 진행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자가혈압측정기를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HOPE 캠페인은 심혈관 건강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의사들이 희망 메시지를 보내면 메시지 1건당 1만원의 기금을 적립하는 방식이다.
적립 기금은 평소 심혈관 건강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자가혈압측정기를 전달하는 데 사용했다.
지난 7월부터 약 2달의 기간 동안 진행된 이번 캠페인에는 총 372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희망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독은 희망 메시지 수만큼 적립된 기금으로 자가혈압측정기 64대를 마련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했다.
한독 트리테이스 마케팅 담당 허비호PM은 “심혈관 건강관리를 위해서는 평소 꾸준한 혈압 관리가 필수인 만큼 자가혈압측정기가 어르신들의 심혈관 건강관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캠페인의 취지에 공감하고 어르신들에게 희망 메시지를 보내는 데 적극적으로 동참한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고혈압치료제 트리테이스(성분명 라미프릴)는 다양한 임상을 기반으로 고혈압, 심근경색 후 심부전, 심혈관 보호, 신증(당뇨병성&비당뇨병성) 등 4개의 적응증을 가지고 있다. 지난 2001년 3월 HOPE(Heart Outcomes Prevention Evaluation) 연구를 토대로 국내에서 심혈관 보호 적응증을 취득했다.
HOPE 연구는 트리테이스가 박출 기능이 정상인 고위험 환자에서 뇌졸중, 심근경색의 발생과 심혈관 질환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낮춘다는 효과를 증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