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맞아 유명해진 이른바 ‘길라임 주사’가 미용에 효과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의연)으로부터 제출받은 연구 자료에 따르면, 길라임 주사로 알려진 신데렐라 주사 등은 미용과 피로회복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연구결과가 전혀 없다. 백옥주사, 태반주사, 감초주사, 마늘주사 등도 마찬가지다.
보의연은 올해 4월 '미용·건강증진 목적 정맥주사제 성분의 안전성 및 유효성' 연구를 통해 신데렐라 주사 등 5가지 주사의 주성분인 티옥트산, 글루타티온, 자하거추출물, 자하거가수분해물, 글리시리진, 푸르설티아민 등에 대해 국내외 문헌을 연구했다. 그 결과 해당 성분들은 미용과 피로 회복 용도로 임상시험이 진행되지 않았다.
해당 성분들은 부작용 보고만 있었다. 보의연에 따르면 티옥트산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7년간 연간 최소 10건에서 최대 46건의 부작용이 있었다. 약물이 맞지 않아 발작이 일어나는 아나필락시스성 쇼크도 1건 있었다. 글루타티온은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6년간 연간 15~38건의 부작용이 발생했다. 푸르설티아민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20~41건의 부작용이 있었다.
권 의원은 "해당 부작용 현황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의약품부작용보고시스템에 접수된 건으로만 파악했다"라며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 사례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 의원은 "미용주사를 맞는 소비자가 많고, 과대광고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식약처는 소비자가 미용주사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알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17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의연)으로부터 제출받은 연구 자료에 따르면, 길라임 주사로 알려진 신데렐라 주사 등은 미용과 피로회복 효과를 입증할 수 있는 연구결과가 전혀 없다. 백옥주사, 태반주사, 감초주사, 마늘주사 등도 마찬가지다.
보의연은 올해 4월 '미용·건강증진 목적 정맥주사제 성분의 안전성 및 유효성' 연구를 통해 신데렐라 주사 등 5가지 주사의 주성분인 티옥트산, 글루타티온, 자하거추출물, 자하거가수분해물, 글리시리진, 푸르설티아민 등에 대해 국내외 문헌을 연구했다. 그 결과 해당 성분들은 미용과 피로 회복 용도로 임상시험이 진행되지 않았다.
해당 성분들은 부작용 보고만 있었다. 보의연에 따르면 티옥트산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7년간 연간 최소 10건에서 최대 46건의 부작용이 있었다. 약물이 맞지 않아 발작이 일어나는 아나필락시스성 쇼크도 1건 있었다. 글루타티온은 지난 2009년부터 2015년까지 6년간 연간 15~38건의 부작용이 발생했다. 푸르설티아민은 2008년부터 2015년까지 20~41건의 부작용이 있었다.
권 의원은 "해당 부작용 현황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의 의약품부작용보고시스템에 접수된 건으로만 파악했다"라며 "알려지지 않은 부작용 사례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권 의원은 "미용주사를 맞는 소비자가 많고, 과대광고도 많이 이뤄지고 있다“며 ”식약처는 소비자가 미용주사에 대해 올바른 정보를 알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