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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 국감] 서영석 의원, 중앙응급의료센터 독립 필요성 제기…"국가 응급의료 컨트롤타워 돼야"

    응급의료기관 410곳 평가·병원 간 전원 5000건 이상 조정…관리조직 독립성 확보 요구

    기사입력시간 2026-10-20 23:07
    최종업데이트 2026-10-20 23:07

    사진=국회방송 중계 영상 갈무리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전국 응급의료기관 평가와 병원 간 전원 조정 등을 담당하는 중앙응급의료센터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독립시켜야 한다는 주장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응급의료 관리조직과 의료서비스 제공기관을 분리해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고, 국가 응급의료체계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취지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의원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응급실 뺑뺑이' 문제를 언급하며 중앙응급의료센터의 독립 필요성을 제기했다.

    서 의원에 따르면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전국 410개 응급의료기관을 평가하고 5000건이 넘는 병원 간 전원을 조정하고 있다. 2001년 국립중앙의료원 내 조직으로 출범한 이후 응급의료 관리와 조정 업무가 확대됐지만, 현재까지 국립중앙의료원 산하 조직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 의원은 "응급의료 관리조직하고 응급의료를 제공하는 기관을 분리해서 독립성과 객관성을 보장하는 게 맞다는 의견이 의정갈등을 거치는 동안 2024년부터 지적돼 왔다"며 중앙응급의료센터의 독립 필요성에 대한 입장을 물었다.

    이에 국립중앙의료원 서길준 원장은 "동의한다"며 "중앙응급의료센터가 국립중앙의료원 산하에 있어서는 행정안전부 소속 소방청과 격을 맞추기가 어렵다"고 답했다.

    이어 "개인적으로 중앙응급의료센터는 국가 응급체계의 컨트롤타워가 돼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독립하는 것이 맞다고 보여진다"고 부연했다.

    서 의원은 "전원 조정도 그렇고 소방청 연계도 그렇고 사례 관리도 그렇고 여러 가지 역할과 수행이 늘어났기 때문에 거기에 맞게 독립적 지위를 보장할 필요가 있다"며 "센터 독립에 대한 권한과 전환 일정에 대해서 국립중앙의료원이 주도적으로 의견을 제출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