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이 2분기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연결 기준 잠정 실적을 보면 매출은 4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24% 늘었고, 순이익은 116억원으로 30.1% 상승했다. 영업이익률은 27.4%를 기록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국내 49.2%, 해외 50.8%로 수출 비중이 내수를 넘어섰다. 해외 매출 중 유럽이 29.0%, 북미가 15.4%, 기타 지역이 6.5%를 차지했다. 연구개발(R&D) 투자액은 연결 매출 대비 4.8% 수준인 23억원이었다.
국내 시장에서는 소모품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며 실적을 뒷받침했다. 자동조제 장비 설치 후 소모품 공급이 지속되는 사업 특성에 힘입어 매출 흐름이 견조했다. 또한 마약류 보관 및 관리 시스템인 신제품 ‘마약보관함’을 출시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수출 부문에서는 조제자동화 장비와 주요 소모품 출하가 늘었다. 로봇 기반 자동조제 장비 ‘메니스(MENITH)’와 ‘카운트메이트(COUNTMATE)’를 중심으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수요에 맞춘 맞춤형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유럽 지역에서는 별도 기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7.7% 증가했다. JVM Europe의 직접 영업과 파트너사를 통한 간접 영업 체계가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으며, 파트너사인 Ti-Medi와의 협력이 프랑스와 이탈리아 시장 성장의 기반이 되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는 쑤저우에 의약품 자동조제 설비 생산을 위한 신규 공장을 구축하고 파일럿 생산을 진행하는 등 현지 생산 체계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미약품과 온라인팜은 각각 제이브이엠의 해외사업과 국내사업을 전담하고 있다. 제이브이엠은 차세대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과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한미그룹은 전 세계 60개 국가에 35개 글로벌 파트너사를 통해 제이브이엠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김상욱 대표는 “제품 경쟁력 강화와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바탕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연구개발 투자와 고부가가치 자동조제 솔루션 공급 확대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