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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라닥사, 실제로 출혈·뇌졸중 낮췄다

    2년간 추적관찰 연구 결과

    기사입력시간 2016-11-02 10:20
    최종업데이트 2016-11-02 12:07

    사진: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제공

    신규 경구용 항응고제(NOAC) 프라닥사를 실제 임상 현장에서 일상적으로 사용한 결과,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의 출혈 및 뇌졸중 발생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비판막성 심방세동 진단 후 2년간 추적 관찰을 받은 환자 2932명을 대상으로 한 GLORIA-AF 관찰 연구 프로그램의 첫 번째 분석 결과다.
     
    분석 결과는 2016 유럽 심장학회(ESC)에서 발표됐다.
     
    이번 결과는 프라닥사의 뇌졸중 위험 감소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 프로파일을 뒷받침하는 광범위한 자료로, 일상적인 진료 환경에서 항응고제의 사용에 대해 평가한 최근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연구 결과, 프라닥사 치료를 받은 환자 중 주요 출혈을 경험한 환자는 1.12%였으며, 생명을 위협하는 출혈을 경험한 환자 비율은 0.54%였다.

    또 프라닥사 치료를 받은 환자에서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는 1% 미만(0.63%)으로, 비판막성 심방세동(NVAF) 환자의 뇌졸중 위험을 효과적으로 감소시켰다.

    프라닥사의 안전성과 유효성은 일상적인 치료 관리하에 2년간의 추적관찰 기간동안 유지되었다. 

    영국 버밍엄대학교 심혈관 과학 센터 심혈관 내과 교수인 그레고리 립 교수는 "GLORIA-AF 관찰 연구 프로그램과 같이 실제 진료 환경에서의 연구는 기존 무작위 대조 임상 시험에서 확인한 결과를 보완하며, 다양한 의료환경에서 보다 광범위하고 다양한 동반 질환 환자들에 대한 통찰력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