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키워드 순위

    메디게이트 뉴스

    케이메디허브, 제약 스마트팩토리 개소

    일일 최대 200L 주사제 생산 설비 갖춰…중소·벤처 임상용 의약품 생산 지원

    기사입력시간 2026-11-04 08:00
    최종업데이트 2026-11-04 08:00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케이메디허브)이 3일 제약 스마트팩토리 개소식을 열고, 국내 제약기업의 제조혁신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약 스마트팩토리는 중소·벤처 제약기업의 임상용 의약품 개발과 생산을 지원하고, 첨단 제조기술의 산업현장 적용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된 공공 제약 제조 인프라다. 연면적 2995,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으며 일일 최대 200L까지 생산 가능한 주사제 제조설비와 시스템을 갖췄다. 시설은 보건복지부와 대구광역시의 지원으로 구축됐다.
     
    케이메디허브는 이 시설로 기존 항암 주사제에서 일반 주사제 제조까지 지원범위를 넓히게 됐다. 제약기업의 제조시설 구축 부담을 완화하고, 의약품 개발부터 생산·사업화까지 잇는 전주기 지원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개소식에는 박구선 케이메디허브 이사장, 성창현 보건복지부 의료산업정책국장, 김태운 대구광역시 인공지능혁신성장실장, 김영균 대구지방식약청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행사, 현황보고, 테이프커팅, 시설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의약생산센터는 제약 스마트팩토리에 적용된 GMP 엔지니어링 기술을 활용해 국내기업 지원도 확대한다. GMP 엔지니어링은 의약품을 안전하고 일정한 품질로 생산할 수 있도록 제약 제조시설과 설비를 설계·관리하는 기술이다. 제약 스마트팩토리에는 공기조화설비(HVAC), 제조용수 시스템, 무균제조시설 등 핵심 GMP 설비가 갖춰져 있다.
     
    의약생산센터는 시설을 구축하며 축적한 GMP 엔지니어링 경험을 바탕으로 제조시설 설계·구축 검토, 적격성평가(IQ·OQ·PQ), 제조환경 관리 및 데이터 기반 품질관리 고도화 등 맞춤형 기술을 지원한다. GMP 전문인력과 제조 인프라 확보가 어려운 중소·벤처 제약기업이 안정적인 제조·품질관리 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구선 이사장은 “재단의 축적된 기술과 첨단 제조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제약기업의 제조품질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의약품 개발부터 생산과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기술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