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자회사인 케이바이오스타트가 13일 '2018 서울 바이오이코노미 포럼'의 부대행사로 씨엔알리서치와 10억원 규모의 투자계약을 맺고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
5월 공공-민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투자협약을 맺은 양 기관은 혁신운영 TFT 운영을 통해 신규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투자계약을 위한 사전준비를 해 왔다.
케이바이오스타트는 앞으로 재단에 구축된 시설᠊장비᠊인력을 활용한 의약품 개발과 위탁 생산, 씨엔알리서치의 임상시험수탁업무 노하우와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한 기업의 해외진출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학᠊연᠊병에 축적되어 있는 바이오헬스분야 원천기술 발굴을 통해 혁신창업 및 기술이전을 유도하고 이를 적극 육성하는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씨엔알리서치 윤문태 회장은 "해외시장을 개척해온 선도 임상시험수탁기관으로서 케이바이오스타트와 함께 바이오헬스 후발주자인 혁신창업기업들의 해외진출과 성공의 밑거름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케이바이오스타트 박구선 대표이사는 "본 계약은 공공 인프라와 민간 자본 및 역량이 결합된 새로운 공공-민간 협력모델의 출발점이며 이는 바이오헬스산업 혁신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