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검진의학회는 오는 16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호텔에서 제20차 학술대회 및 제14차 초음파 연수교육을 개최한다.
이날 학술대회 첫 세션의 주제는 ‘쟁점이 되고 있는 2018 달라진 건강검진’으로 국가검진의 문제점을 다각도로 논의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상지질혈증 검진주기, 4년이 과연 적절한가(대한검진의학회 안지현 총무이사) 검진에서 당뇨병 확진법과 상이한 비만 진단기준(송영득 엔도내과 송영득 원장), 보험급여화에 따른 심초음파의 실기 및 실제적용(연세의대 심장내과 홍그루 교수) 등의 강연이 있다.
두 번째 세션은 ‘검진 사후 관리’를 주제로 당뇨병(한림의대 내분비내과 홍은경 교수), 성인예방접종(한림의대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 위식도역류질환에 관한 최신지견(순천향의대 소화기내과 홍수진 교수)을 다룰 예정이다.
오후에는 ‘초음파 연수교육’으로 3개의 강의가 이어지며 초음파를 심도 있게 학습할 수 있게 했다. 상복부초음파 활용과 판독 기술방법 및 병변 권고사항(대한검진의학회 안창수 자문), 갑상선초음파 판독 기술 방법(울산의대 영상의학과 최영준 교수), 유방촬영술 판독 기술과 해석 방법(성균관의대 영상의학과 최선형 교수) 등을 다룬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는 초음파 실기 능력 배양을 위해 오전 중 별도의 ‘심초음파 및 복부초음파 핸즈온 과정’이 진행된다. 실제 초음파를 활용한 맨투맨 실기를 통해 초음파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오후 강의 종료 후에는 지난 해에 이어 ‘제2차 일반건강검진 인정의 시험’이 진행된다.
학술대회 사전등록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학회 홈페이지(www.kahp.co.kr, 문의전화, 02-338-3596)를 통해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