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인공지능신약개발지원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오는 11월 2일 오전 10시 'AI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 2021'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데이터 기반의 협력과 경쟁산업체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컨퍼런스는 인공지능 활용 신약개발과 관련한 국내외 사례와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해 최신 정보를 얻는 한편, 사업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오전 세션은 ▲다양한 의료 빅데이터 및 AI연구의 성과(곽민섭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헬스케어 데이터의 의료 현장과 임상시험에서의 사용 경험 : 클라우드와 AI 적용 사례를 중심으로(김경환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 등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의 주요 이슈 및 해결과제’에 관한 주제 발표가 마련된다.
오후 세션은 ▲환자 개인정보를 위한 의료 딥러닝 분할학습 기법(김중헌 고려대학교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프라이버시를 보장하는 연합학습 알고리즘 개발 및 활용(이정혜 UNIST 산업공학과 교수) ▲Federated Learning Case Study(가제) (닉 레인 캠브릿지대학교 교수) 등 ‘프라이버시 보호와 데이터 활용의 양립가능(연합학습에 대하여)’에 대해 집중 진단한다.
권순만 원장은 "제약바이오 분야에서 인공지능과 테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성과 창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치있는 데이터의 공유와 기업간 협력이 필요하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이러한 협력 방안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화종 센터장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시대에 기업간의 협력은 결국 데이터의 협력을 통해 이뤄지며 기업간의 경쟁도 가치있는 데이터의 확보를 통해 차별화된다"면서 "이러한 협력과 경쟁이 현실적으로 가능하게 하는 방안을 같이 생각해보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원하면 오는 10월 29일 18시까지 사전등록 사이트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안내는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