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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멥스젠, 고려대 의과대학 최낙원 교수 CSO로 영입

    프로멥스 활용해 국내외 대학, 병원 연구소, 전문가 그룹들과 다양한 생체조직 모델 공동 개발 계획

    기사입력시간 2025-01-22 18:54
    최종업데이트 2025-01-22 18:54

    사진: 멥스젠 최낙원 최고과학책임자.

    멥스젠이 고려의대 융합의학교실/대학원 의과학과 최낙원 교수를 최고과학책임자(CSO)로 영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최 CSO는 국내에서 손꼽히는 미세생리시스템 전문가로 서울대 응용화학부(현 화학생물공학부)를 졸업 후 미국 코넬대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노바티스바이오의학연구소(Novartis Institutes for BioMedical Research)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박사 후 연구원을 지낸 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뇌과학연구소 선임/책임연구원 재직 중 뇌융합기술연구단 단장과 고려대 KU-KIST 융합대학원 부원장을 맡았다. 현재 고려의대 융합의학교실에 재직 중이다.

    최 CSO가 SCIE에 등재된 저널에 발표한 논문은 120편에 달한다. 또한 최근 5년 국외 특허 4건, 국내 3건 등록을 비롯해 옵토레인, 세라트젠에 기술이전을 진행한했으며, 2018 국가연구개발성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멥스젠은 2019년 8월 미국 조지아 공과대학(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김용태 교수와 MIT 로버트 랭거(Robert Langer) 교수가 공동 설립한 바이오텍으로 인간의 주요 장기 내 세포 조직의 구조와 기능을 모사한 미세생리시스템(MPS)과 다양한 종류의 나노약물 전달체를 고효율 및 고수율로 대량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김 대표는 "미세생리시스템 전문가 최낙원 교수와 자동화된 생체조직 모델 생산 시스템 프로멥스(ProMEPS)를 활용해 국내외 대학, 병원 연구소, 전문 그룹들과 다양한 모델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면서 "이처럼 사업적 협력을 확대해 다양한 장기의 생리학적·병리학적 모델링을 통해 제약사의 신약 후보 물질의 효율적인 전임상 평가와 임상 예측을 지원하고, 궁극적으로 임상시험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