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박단 전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 전공의로 복귀했다.
박 전 위원장은 5일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부터 경북대병원 응급실로 출근하게 됐다”며 “또 부단히 애써보겠다”고 밝혔다. 경북대 의대는 박 전 위원장의 모교다.
그는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로 근무하던 2024년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 정책에 반발해 사직한 뒤 대전협 비대위원장으로서 투쟁을 이끌었다.
이후 지난해 6월 비대위원장직에서 물러난 뒤 같은 해 9월 전공의 모집에서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복귀를 시도했으나 불합격했다. 이후 울릉군 보건의료원 응급실에서 근무해 왔다.
박 전 위원장은 올해 1월 진행된 상반기 레지던트 상급년차 모집에서 경북대병원 응급의학과 3년차로 지원해 합격하면서 약 6개월간의 섬 생활을 마무리하게 됐다.
앞서 그는 지난달 24일 페이스북에 “오래 머물지 못해 송구하다. 비록 지금은 섬을 떠나지만, 조금 더 배우고 익혀 언젠가 다시 돌아와 힘을 보태겠다”며 “이제 가족들 곁으로 돌아간다. 봄에는 대구에서 뵙겠다”고 전공의 복귀를 시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