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신약개발사업단(KDDF)은 지난 6일~7일 양일간서울 메이필드 호텔에서 글로벌 라이센싱 역량 강화를 위한 ‘2022 Young BD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사업개발 전문가 워크숍은 지난 2018년 선행사업단인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에서 개최한 이후 세 번째다.
이번 2022 Young BD 워크숍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사업개발(Business Development, BD) 전문가를 육성하고자 추진했으며, 국내 중소 제약사와 바이오 벤처의 1년~5년차 사업개발 담당자 5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첫 날 사업화 전략 수립, 기술이전, 계약 및 협상 등에 대한 심화 강연을 통해 이론적 뼈대를 세우고 둘째 날은 개인 발표, 조별 라이센싱 모의 협상 실습 프로그램에 참여해 실전 감각을 길렀다.
특히 강사인 존슨앤존스 이노베이션의 캘리포니아 지역 부사장인 레슬리 스톨즈(Lesley Stolz)와 조엡 에스 딜런(Joseph S. Dillon) 시너피직스 대표가 20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발표자와 각 그룹별로 상세한 수정 및 보완 사항들을 전달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워크숍 참가자인 압타머사이언스 김가현 사업개발팀 사원은 "발표와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실무에 적용 가능한 많은 피드백을 받았다. 아직 실전 기회가 없었는데 미리 연습하고 조언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묵현상 단장은 "글로벌 사업개발 전문가는 국내 신약개발 제약바이오 기업의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존재"라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사업개발 전문 교육을 실시해 사업개발전문가를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신약개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