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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진제약, ‘PREVENTION & PLATON’ 심포지엄 개최

    HOST-EXAM 연구로 클로피도그렐 2차예방 효과 재확인…1차예방 연구도 소개

    기사입력시간 2026-07-24 13:38
    최종업데이트 2026-07-24 13:38


    삼진제약이 20일 항혈전제 ‘플래리스 정’을 중심으로 심혈관질환 예방의 최신 임상 근거를 공유하는 ‘PREVENTION & PLATON’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경기 지역 개원의 5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은 ‘HOST 무작위 대조 연구(RCT)에 기반한 심혈관질환 예방 전략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진행됐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와 고려대 구로병원 순환기내과 나승운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첫 강연에서 서울대병원 강지훈 교수는 ‘2차예방을 위한 항혈소판요법’을 주제로 ‘HOST-EXAM 10년 추적 관찰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 연구는 2026년 의학 저널 Lancet에 논문이 게재되고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ACC 2026)에서 핵심 연구로 소개된 바 있다.

    강지훈 교수는 “국내 37개 기관에서 관상동맥중재술(PCI)을 받은 안정기 환자 5530명을 중앙값 10.5년간 추적한 결과, 클로피도그렐 단독요법이 아스피린 대비 일차 복합 사건을 14% 유의하게 감소시켰다(25.4% vs 28.5%)”라고 설명했다. 이어 “혈전성 사건과 출혈성 사건 모두에서 상충 없이 위험을 낮췄고, 특히 출혈성 뇌졸중은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PCI 후 안정기 환자의 장기 유지요법에서 최적의 선택은 클로피도그렐이라는 것이 10년 장기 추적을 통해 재확인됐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강연에서는 김효수 교수가 ‘1차예방을 위한 항혈소판요법’을 주제로 현재 진행 중인 ‘HOST-PREVENTION’ 연구를 소개했다. 이 연구는 2021년 기획되어 2022년부터 서울대학교병원을 주축으로 국내 60여 기관이 참여하는 무작위 대조군비교 임상연구다. 협착률이 50% 이하인 무증상 1차 예방 대상 환자 약 1만1100명을 등재해 클로피도그렐 투여군과 비투여군으로 나누어 4년간 추적한다.

    김효수 교수는 “아스피린이 1차 예방 약제에서 퇴출된 상황에서, 아스피린보다 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우월한 클로피도그렐이 1차 예방 약제로서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가설을 검증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2차 예방 효과에서 아스피린보다 우월했듯이, 1차 예방 효과에서도 클로피도그렐이 긍정적인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패널 토론에서는 임상연구자 박경우·양한모 서울대병원 교수, 김송이 제주대병원 교수, 박성준 보라매병원 교수가 참여해 ‘장기 항혈소판 단독요법의 실제 진료 적용’과 ‘환자별 예방 전략’을 논의했다. 김효수 교수는 질의응답을 통해 “관상동맥질환의 1차 예방요법에서도 클로피도그렐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총평했다.

    삼진제약의 ‘플래리스 정’은 2007년 1월 출시된 국내 대표 클로피도그렐황산수소염 제제다. 현재 심혈관·뇌혈관·말초동맥질환에 단독요법 혹은 병용요법으로 처방되며, 국내 대부분의 상급종합병원에 공급되고 있다. 이 회사는 출시 2년 만인 2009년 3월 국내 최초로 ‘구상입자형 클로피도그렐 황산수소염’ 원료를 자체 합성하는 데 성공했으며, 식약처로부터 제조 및 합성 허가를 획득했다. 

    삼진제약 김상진 사장은 “HOST-EXAM 10년 추적 관찰 연구를 통해 확인된 클로피도그렐의 장기 유효성과 안전성 등 최신 임상 근거를 공유하는 자리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와 임상 근거를 기반으로 ‘플래리스 정’의 치료 영역이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