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브비가 9월 7~10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제31회 유럽 피부과학 및 성병학회(EADV) 학술대회에서 스카이리치(성분명 리산키주맙)의 건선성 관절염 치료에 대한 장기간의 유효성 및 안전성 데이터와 아토피피부염의 다양한 분야의 부담을 평가하는 MEASURE-AD의 리얼월드(real-world) 데이터에 대한 최신 연구 구연 발표를 포함한 초록 23건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먼저 스카이리치 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최대 100주간의 장기 유효성 및 안전성을 평가하는, 진행 중인 3상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임상 연구 KEEPsAKE 1 및 KEEPsAKE 2의 최신 연구 데이터가 구연 발표된다.
이어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피부염의 글로벌 치료 패턴, 보건의료자원 활용 및 비용, 임상적∙경제적 부담을 확인하기 위한 28개국 대상 질병 부담 횡단 연구인 MEASURE-AD의 분석 결과도 공개된다.
중등도에서 중증의 건선환자에서 다른 기존 치료제 치료군과 스카이리치 치료군을 대상으로 리얼월드 유효성, 반응지속성과 첫 치료제 변경까지의 시간을 비교 평가한 21개국 2700명의 환자가 등록된 장기간의 전향적 관찰 연구인 VALUE의 13개월 중간분석 결과도 있다.
기존에 두 가지 IL-17 억제제(세쿠키누맙 또는 익세키주맙) 중 하나에 최적의 반응을 보이지 못한 건선 환자를 대상으로 스카이리치 치료 16주 후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 삶의 질 결과를 분석한 3b상 aIMM 연구와 중등도~중증 판상 건선 환자를 스카이리치로 지속 치료했을 때 장기적인 유효성, 안전성 데이터를 평가한 LIMMitless 오픈 라벨 연장 연구의 약 5년(256주)차 중간 분석, 백반증 환자가 겪는 경제적 부담과 동반질환의 부담을 조사한 두 건의 리얼월드 보험 청구 데이터베이스 분석 등도 발표된다.
애브비의 면역학 글로벌 의학부 부사장인 체드조 포푸(Chiedzo Mpofu) 의학박사는 "피부과 영역에서 애브비의 리더십은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서부터 현재 치료 방법이 거의 없거나 아예 없는, 잘 알려지지 않은 질병 연구에 이르기까지 심층적이다"며 "올해 EADV 학술대회에서 애브비는 리얼월드, 환자 중심 연구를 포함해 다양한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난치질환 환자를 지원하는 애브비 치료법의 장기적인 영향과 잠재력에 대해 우리 사회의 이해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