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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산텐제약 비오뷰 출시 5주년…“황반변성 치료, 주사 횟수 넘어 바이오마커 기반 정밀의료로”

    TALON Study 근거로 치료 간격 최대 5개월 확대…장기 치료 옵션 가능성 조명

    기사입력시간 2026-06-12 12:22
    최종업데이트 2026-06-12 12:22

    사진=한국산텐제약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치료가 단순히 주사 횟수를 줄이는 접근을 넘어, 삼출액 위치와 구조적 바이오마커를 고려한 정밀의료 전략으로 변화하고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한국산텐제약은 안과용 항-VEGF 주사제 비오뷰(Beovu, 성분명 브롤루시주맙)의 국내 출시 5주년을 기념해 지난 5월 22일부터 23일까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비오뷰 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 망막 분야 전문가 100명 이상이 참석해 국내외 임상 데이터와 실제 진료 현장에서의 치료 경험을 공유하고, 황반변성 환자의 장기 치료 전략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연령관련 황반변성(AMD) 치료가 기존의 주사 횟수 관리 중심에서 ‘바이오마커 기반 정밀 의료(Precision Medicine)’로 전환되고 있다는 점이 주요하게 다뤄졌다. 이에 따라 삼출액과 구조적 바이오마커를 기반으로 환자별 치료 결정을 내리는 접근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연령관련 황반변성 치료에서 삼출액(fluid)의 위치에 따른 임상적 의미도 주요 의제로 논의됐다. 망막 내액(Intraretinal Fluid, IRF), 망막색소상피하액(Sub-retinal Pigment Epithelium Fluid, Sub-RPE fluid) 등 삼출액의 특성에 따라 치료 전략이 달라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타원체존(Ellipsoid Zone, EZ), 외망막경계막(External Limiting Membrane, ELM) 등 구조적 바이오마커가 장기 시력 예후와 밀접하게 연관된다는 점도 공유됐다. 조기 단계에서 적극적으로 삼출액을 관리하는 것이 구조 보존과 장기 시력 유지에 중요한 요소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파키코로이드(Pachychoroid), 결절맥락막혈관병증(Polypoidal Choroidal Vasculopathy, PCV) 등 구조적 특성이 다른 환자군에서는 보다 정밀한 치료 접근이 필요하다는 논의도 이어졌다. 맥락막(Choroid)과 망막색소상피하(Sub-RPE) 영역을 고려한 치료 전략 역시 함께 다뤄졌다.

    황반변성은 조기에 발견하지 못하면 시력 저하가 진행될 수 있는 대표적인 망막 질환이다. 특히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은 지속적인 주사 치료와 경과 관찰이 필요해 장기적인 치료 전략 수립이 중요하다.

    비오뷰는 지난해 발표된 TALON Study를 통해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에서 치료 간격을 최대 5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한 바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허가사항도 5개월까지 확대 적용돼 임상 현장에서 장기 치료 옵션으로서 활용 가능성이 논의되고 있다.

    한국산텐제약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국내외 임상 데이터와 실제 진료 경험을 기반으로 황반변성의 장기 치료 전략과 최신 치료 트렌드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며 “한국산텐제약은 글로벌 안과 전문 기업으로서 축적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의료진과의 지속적인 학술 교류를 이어가고,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 개선과 안과 질환 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