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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덴스라이프사이언스, '메드텍 이노베이터 아시아 퍼시픽 대상' 수상

    보건산업진흥원 지원...상금 17만5000달러, 국내 기업 루미노메디슨 도브테일 인허가상 수상

    기사입력시간 2026-10-30 10:18
    최종업데이트 2026-10-31 09:13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 아덴스라이프사이언스가 지난 26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26 메드텍 이노베이터 아시아 퍼시픽 그랜드 파이널(MedTech Innovator Asia Pacific Grand Finals)'에서 대상을 차지하고 상금 17만5000달러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메드텍 이노베이터(MedTech Innovator)는 세계 의료기기·보건의료기술 기업을 발굴·육성하는 기관이다. 올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프로그램인 메드텍 이노베이터 에이펙(MedTech Innovator APAC, 이하 엠티아이 에이펙)에는 전 세계 680여 개 기업이 지원해 최종 20개사가 선정됐다. 아덴스라이프사이언스는 결선에 진출한 4개 기업 중 최종 우승했다.
     
    최종 코호트 20개사 중 국내 기업은 아덴스라이프사이언스, 루미노메디슨, 프리베노틱스, 유투메드텍 등 4개사다. 한국인이 창업한 미국 기업 임프리메드까지 모두 5개사가 선정됐다.
     
    아덴스라이프사이언스는 최우수 영상상(Best Video Competition Award)도 받았으며 상금은 5000달러다. 루미노메디슨은 도브테일 인허가상(Dovetail Regulatory Award)을 받았고 상금은 2만5000달러다.
     
    진흥원은 지난 3월 국내 의료기기 기업과 글로벌 선도기업·투자자 간 기술협력 및 투자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메드텍 스포트라이트: 뉴 임팩트 코리아(MedTech Spotlight: New Impact Korea) 2026'을 열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진흥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엠티아이 에이펙이 공동 주관했다.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키메스(KIMES) 2026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국내외 72개 기업이 지원해 16개 피칭기업이 선정됐다. 존슨앤존슨 메드텍, 벡톤디킨슨, 비 브라운, 필립스 벤처스 등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및 투자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해 기술력과 협력 가능성을 평가했다.
     
    아덴스라이프사이언스는 16개 피칭기업 중 하나로 참여한 뒤 엠티아이 에이펙 최종 코호트에 선정돼 육성 과정을 거쳐 결선에서 우승했다. 3월 행사에서 1위를 차지한 유투메드텍도 패스트트랙 혜택으로 엠티아이 에이펙 코호트에 선정됐다. 코호트 선정 기업들은 1:1 멘토링, 시장 진출 교육, 투자자 네트워킹 등으로 글로벌 협력과 사업화 기회를 모색했다.
     
    진흥원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유타대학교 의료혁신센터(Center for Medical Innovation)와 FDA 인허가·보험급여·시장 접근 전문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텍사스 메디컬 센터(Texas Medical Center)와는 현지 의료기관 및 산업 전문가 네트워크 연계와 거점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박종윤 아덴스라이프사이언스 대표는 "진흥원의 소개로 메드텍 이노베이터를 알게 돼 엠티아이 에이펙 최종 기업에 선정됐고, 지난 5개월간 여러 분야의 의료기기 사업화 전문가들에게 조언을 받으며 세계 시장으로 나아갈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텍사스 메디컬 센터와 유타대 의료혁신센터 프로그램에도 참여해 기술개발, 임상전략, 규제 대응, 시장 진출 전략까지 의료기기 사업화 전 과정을 배울 수 있었으며, 이를 사업 계획에 반영한 것이 우승의 밑거름이 됐다고 했다. 이어 이 계획을 실행해 최소침습 폐암 치료기기 캐롤(CAROL)을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황성은 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산업단장은 "앞으로도 국내외 협력기관과 함께 메드텍 오픈이노베이션을 확대하고, 글로벌 협력 기회가 해외 사업화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