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리빌리언(3billion)이 11~14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유럽인간유전학회(ESHG, European Society of Human Genetics) 연례 학술대회에 참가한다고 10일 밝혔다.
ESHG 연례 학술대회는 유전체 분야 세계 3대 학회로,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컨퍼런스로 진행됐던 2021년 이후, 온오프라인 병행 행사로 개최된다.
처음 현장 참석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쓰리빌리언은 그동안 당사의 유전자 검사 서비스를 이용한 유럽 전역의 고객들과 함께 데이터를 해석해보며 검사의 임상적 효용을 확인하고 각 고객의 미진단 환자에 대한 추가 논의를 통해 함께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또한 기존의 전장 엑솜 유전체 분석(WES, Whole exome sequencing) 기반 희귀질환 유전 검사 외에 새롭게 런칭하는 전장 유전체 분석(WGS, Whole genome sequencing) 기반 희귀질환 유전 검사에 대해서도 소개하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쓰리빌리언 CMO(Chief Medical Officer) 서고훈 박사는 "ESHG에서 유럽의 의사 및 연구자와의 교류를 통해 현지 희귀질환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해 쓰리빌리언이 해결해 나가야 할 영역을 찾고 새로운 연구 협력 기회 또한 만들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