펫테크 스타트업 피터페터가 2024 메가주(MEGAZOO) 일산에 참가해 신규 서비스 '금쪽이 DNA 검사' 홍보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메가주는 오는 15일~1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반려동물 산업 전시회다.
이번 메가주에서 공개되는 피터페터의 신규 서비스는 '금쪽이 DNA 검사'다. 강아지의 DNA에 새겨진 DAT 유전자를 통해 타고난 예민성을 분석할 수 있다.
DAT 유전자는 반려견의 성격과 행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유전자로, 도파민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DAT 유전자에 변이가 생기면 반려견의 충동성, 예민성, 주의력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메가주 피터페터 부스에서는 금쪽이 DNA 검사 외에도 피터페터가 운영 중인 반려동물 유전병 위험 체크를 위한 유전자 검사 서비스의 경험이 가능하며 반려견 친자 확인 검사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회사 측은 "지난해 프리A 시리즈 투자유치를 완료하고 지난 8월 TIPS 프로그램에 선정됐다. 2024년 구글플레이 창구 프로그램 선정, 반려동물 유전자 분석 데이터에 대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데이터품질(DQ) 인증 최고 등급인 클라스 A를 획득했다. 교원그룹, 교보생명 등 대기업과의 오픈 이노베이션 협업을 통해 반려동물 헬스케어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으며 현재 글로벌 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