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7일 오후 아주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수원시의사회 12차 학술대회 축사를 통해 “의료계 정상화와 의료의 신뢰 회복을 위해 여기 계신 선배님들께서 함께 힘을 모아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인 이 의원은 제22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에서 활동했으며, 현재 교육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이 의원은 “선배님들께 조용히 인사드리러 오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수원시의사회 최희준 회장 등에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 의원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로 일하다 의정 갈등 때 갑자기 정치를 시작한 이후, 가능하면 우리가 진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국회와 정치권, 국민 모두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마음으로 일해왔다”며 “지금까지는 그래도 진심을 다해 해야 하는 이야기를 해왔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만 이런 이야기를 제가 하지 않아도 되는 변화가 빨리 생겼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한다”며 "의료 정상화와 신뢰 회복을 위한 의료계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수원에 애정이 많은 만큼 앞으로 최선을 다해 여러 선배님들을 도와 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 의원은 의료현안에 대한 정치권의 관심이 오래 이어지기 어렵다고 우려했다. 그는 “지금은 아주대병원 소아응급센터 압수수색 관련 이야기가 이슈가 되고 있지만, 생각보다 정치권의 이슈는 휘발성이 강하다”며 “그 사이 검체 위·수탁이나 영상검사 관련 삭감, 비급여 제약 등 앞으로 굉장히 많은 일이 휘몰아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 의원은 “히포크라테스 선서 마지막에 ‘우리의 자유의지로 이 선서를 하노라’라는 말이 있다"라며 "대한민국 의료계의 자유의지를 위해 계속 여러분 곁에 함께하겠다. 여러분 곁에 언제나 있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수원시의사회 최희준 회장은 12월 1일 오후 7시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열리는 송년회에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