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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덕철 복지부 전 장관, 1일 법무법인 세종 고문으로 합류

    문재인 정부 시절 차관 거쳐 장관 역임…김강립 전 차관도 한 주 전 김앤장 고문으로 출근

    기사입력시간 2025-07-02 05:24
    최종업데이트 2025-07-02 05:24

    보건복지부 권덕철 전 장관.

    [메디게이트뉴스 하경대 기자] 보건복지부 권덕철 전 장관이 1일 법무법인 세종 고문으로 영입됐다. 

    권덕철 전 장관은 1961년 전북 남원 출생으로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행시 31회 출신이다.  

    그는 복지부 기획관리실 기획예산담당관, 대통령 비서실 행정관에 이어 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 재정기획관, 보건정책국 보건의료정책과장, 보육정책관, 사회복지정책실 복지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 보건의료정책관, 보건의료정책실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한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다. 

    특히 문재인 정부 시절에  복지부 차관을 거쳐 제54대 복지부 장관을 역임했다. 

    그는 2015년 메르스 유행당시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을 맡았고 2020년 12월 장관 취임 이후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에 힘썼다. 

    세종 규제그룹 및 헬스케어팀의 고문으로 합류하는 권덕철 전 장관은 의료법, 건강보험법, 제약산업육성법, 의료기기산업법, 보건의료기술진흥법, 첨단재생바이오법, 의료해외진출법, 신의료기술평가, 디지털 헬스케어 등에 대한 정책과 종합계획 수립과정에 참여한 경험을 토대로 의료·제약·의료기기·바이오헬스 산업 전반에 걸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세종 헬스케어팀은 복지부 출신 김성태 변호사가 이끌고 있다. 

    한편 권 전 장관 보다 한 주 앞서 김강립 전 복지부 차관은 6월 25일 법무법인 김앤장 고문으로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