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바디가 지난 1월30일~2월2일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에서 열린 '아랍헬스 2023(Arab Health 2023)'에 참가해 바이어 및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인바디는 코로나19가 극심했던 2021년을 제외하고 2012년부터 올해까지 11회 째 아랍헬스에 꾸준히 참가해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특히 올해 인바디 부스는 아랍헬스 참가 이래 가장 많은 문의가 인입되며 성황을 이뤘다. 인바디 제품에 대한 문의는 전년 대비 66% 증가했으며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대비 121% 증가했다.
인바디는 이번 전시회에서 ▲체수분측정기 BWA2.0(Body Water Analyzer) ▲LB 클라우드 ▲혈압계 등을 선보였다. 특히 BWA2.0은 3MHz 초고주파수를 사용한 체수분측정기로 환자의 부종상태를 정밀하게 반영해 투석, 심장질환, 재활, 당뇨 등 체수분의 모니터링이 필요한 의료 분과에서 원인 질환 감별 및 치료 경과와 개선 여부 확인이 가능하다.
LB 클라우드는 인바디검사 결과를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신규 측정자 등록부터 인바디검사 결과에 따른 결과지 제공 및 헬스리포트 모니터링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인바디는 전체 매출의 약 70% 이상이 모두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다. 현재 9개 주요 해외법인을 기반으로 전 세계 110여 개국에 인바디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중동 지역 중 인바디가 진출해 있는 국가는 UAE,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바레인, 사우디, 남아프리카공화국, 이집트, 알제리, 케냐 등 17여 개 국가이며 현지 직판 국가까지 포함하면 중동 아프리카에서 25개 국 이상에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인바디 해외사업파트 김성은 파트장은 "이번 아랍헬스 2023은 코로나19 이후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보건의료산업에서 인바디의 더욱 높아진 위상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자리였다"며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반으로,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판로를 개척하며 향후 더 큰 성장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