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임상 2상 환자 투여는 서울대학병원에서 시작했으며 신촌 세브란스병원,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및 서울 아산병원 총 5개 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 임상 2상은 경증 및 중등증(K&L 2~3등급)의 무릎 골관절염 환자 총 90명을 SMUP-IA-01 저용량 및 중용량, 활성대조군 3그룹을 나누어 약물을 1회 주사 투약한 후 1년간의 관찰기간을 통해 안전성과 탐색적 유효성을 평가하고 임상 3상을 위한 최적의 용량도 확인할 계획이다.
SMUP-IA-01의 국내 임상 1상은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무릎 골관절염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무릎 관절강 내 약물을 1회 주사 투여한 뒤 6개월간 평가해 안전성 및 관절 기능과 통증이 개선됨을 확인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상 진행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첫 환자 투약을 시작으로 최대한 차질없이 임상을 진행해 빠른 시일 내 골관절염 환자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