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성분분석 전문기업 인바디가 임직원의 건강 증진을 위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도입해 진행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웰니스 프로그램은 강남구 논현동 인바디 본사 1층에 마련된 운동시설을 이용해, 업무 시간 중 주 2회 헬스 PT를 무료로 받을 수 있는 사내 복지 프로그램이다.
사내 운동처방사의 맞춤 트레이닝과 관리를 통해 건강 및 생활습관 개선을 돕고, 주기적인 체성분분석으로 체계적인 종합 헬스케어 복지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도입됐다.
각 기수 별로 8주 동안 진행되는 웰니스 프로그램은 5월~7월 진행된 1기에 이어 8월 말부터 2기 운영에 돌입했다. 특히 1기는 인바디 이라미 사장, 2기는 최창은 부사장이 직접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임원진도 적극적으로 사내 건강 복지에 나서고 있다.
기초체력 증진을 목표로 진행된 웰니스 프로그램 1기는 체지방률이 높은 신청자를 선발 기준으로 삼아 20명의 임직원이 여정을 함께했다.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체성분 변화를 예측하는 인바디 AI 프로그램이 제안한 ‘개인별 최적 체성분 변화치’에 가장 근접하게 도달한 참가자를 우승자로 선정해 동기를 부여했다.
8주 간 전체 참가자들의 평균 체중 및 체지방은 감소했고, 근육량과 인바디 점수는 증가했으며 체중 9.4kg, 체지방 9.1kg을 감량한 참가자가 우승을 차지했다.
강도 높은 체성분 개선을 목표로 시작된 웰니스 프로그램 2기에서는 더욱 체계적인 운영 방식이 도입된다. 체성분 측정 결과가 유사한 동성 참가자를 2인 1조로 구성해, 다른 팀과의 경쟁을 통해 효율적으로 목표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운영할 방침이다.
우승 참가자에게는 바디프로필 촬영권 혹은 상금이 수여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운동복 및 각종 운동 도구, 프로틴 음료 등이 지급되며 PT가 진행된 날은 고단백질 점심 식사를 무료 제공, 사내 샤워실 등 편의 시설도 이용 가능하다.
또한 사내 벤처 런바디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미션PT ‘런바디챌린지’ 서비스도 제공해, 영양 코치 점검은 물론 PT를 받지 않는 날에도 활용 가능한 30분 난이도별 홈트 및 전문가 콘텐츠 등을 무제한으로 받아볼 수 있다.
인바디 이라미 사장은 "임직원 개개인의 건강한 몸과 마음이 기업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해, 직원 건강 증진에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복지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팬데믹 이후 임직원 건강 복지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운동뿐만 아니라 식습관, 수면 평가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임직원 개개인의 건강 만족도를 충족할 수 있는 종합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 발전시켜, 추후 인바디 웰니스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타 기업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장기 프로젝트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